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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국내 최초로 인산형 연료전지(PAFC)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90% 이상 포집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이 기술은 연료전지 발전소를 친환경 발전소로 전환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탄소포집기술 개발 과정
한수원은 2023년 9월부터 두산퓨얼셀(연료전지 설계변경), 에어레인(분리막 포집기술), 한국종합기술(설치공사)과 공동으로 탄소포집기술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2024년 12월에는 여수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부두에 연료전지 1대와 분리막 포집설비 1대를 설치하였으며, 2025년 1월 각 설비들의 시운전을 완료했습니다. 이후 2월부터는 PAFC 연료전지를 출력 100%까지 운전하면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분리막 포집설비로 포집하는 실증 운전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술의 의의와 전망
이번 기술 개발은 연료전지 발전소의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저감하여 친환경 발전소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이를 통해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수원은 여수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부두에서 3월 말까지 실증 운전을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수원의 이러한 노력은 산업계와 환경 분야에 중요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향후 탄소중립 실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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